빛 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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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12 22:51
지난 주만에 엄마랑 백화점에 쇼핑하러 갔다.
우연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봤다.
그 열 전에 롤 게이크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었고 사람들이 잇따라서 게이크를 얻고 있었다.
잘 봤더니 2000엔짜리 상품을 산 손님한테 선착150명에 주는 선물이 바로 그 롤 게이크였다.
"엄마!! 아까 산 상품이 얼마였어? 아~~좀 모자라네~~아쉽다 정말.."
그렇게 말하는 동안도 게이크가 점점 없어졌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갖고 싶어졌다. 정말 육심쟁이다^^;
아니~ 나만 아니라 엄마도 그랬었다.ㅋㅋ

원래 신세 진 사람한테 드리는 과자를 사려고 온 백화점.
"엄마 빨리 빨리!! 빨리 사서 게이크를 얻어야지!"
하지만 여기는 6층..식품판매장은 지하다.
우리 눈썹 휘날리도록 엘리베이터를 타서 지하에 갔다.
과자를 샀을 때 그 아줌마가 너무 느린 사람이라서 우리는 너무 애가 탔다.
한시가 급한 일인데.. > <
드디어 엄머가 입 밖에 냈다.
"죄송한데..먼저 영수증 주시겠어요?"
그 말을 듣고 나는 반드시 얻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영수증만 받은 나는 엄마를 여기에 두고 또 6층으로 향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하지만 당황했었는지 잘못해서 5층에 내려 버렸다.
매무 복잡한 사람들을 비집어 드디어 게이크를 얻을 수 있었다^^v

집에 돌아가서 게이크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열었더니 우리는 실망했다.
그 게이크는 200엔도 들지 않은 싸구려였으니깐.

게이스에 넘어가서 애까지 타고 얻은 케이크.
정말 빛 좋은 개살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