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기는,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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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2 01:17
금요일은 집에 바로 돌아가기 좀 아깝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변덕쟁이라서 그 날의 기분에 맞게 행동하는 게 좋아해서 내 차 안에는 뭐든지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챙겨 있다^^
예를 들면... 조깅 옷, 온천도구 등...
지난 금요일에는 언니 집으로 들르려고 전화해봤다.
"언니~지금부터 집으로 놀러가도 돼?"
"응!물론 좋지! 근데 밥은? 같이 먹을래?"
"아뇨~엄마한테 아무 말도 안 했으니까 좀 들렀다가 금방 둘아갈게. 근데..좀 먹을 거 있어? 과자나.."
"좀 있어."
"그럼 금방 갈테니 맛있는 커피를 타서 조금만 기다려~"

15분후 언니 집에서
"초코케이크 먹을래?"
"진짜? 우아~~기쁘다!! 좋을 때 왔나봐~^^/"
그러자 언니가 냉장고에서 꺼내서 내 앞에 놓어 주었다.
"어머머머.....참 언니는"

내 눈 앞에 있는 케이크는 케이크지만 흔히 있는 케이크가 아니었다.
언나가 먹다 만 케이크...마지막에 남은 한 조각정도..게다가 포크까지 언니가 쓴 흔적이 많이 붙인 거였다.

정말 언니는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