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1987'를 보러 갔다.

  •  
  • 126
  • 1
  • 1
  • Korean 
Oct 11, 2018 21:15
오늘은 영화 '1987'를 보러 갔다.
지난 번에 '택시 운전사'를 상영한 영화관에서 이번에도 상영했다.
나를 포함해서 10명 남짓한 관객수였다.

영화는 처음부터 어둡고 심각했다.
시작하자마자 영화 세계에 몰두하게 돼서 두 시간 남짓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감동을 받았다.
남양동대공분실 소장(라고 생각한다)이 어머니와 여동생을 북한의 공산주의를 믿는 사람에게 살해 당하고 자신은 숨어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말한 장면이 있었다.
이 영화는 고문을 당해서 죽은 서울대생 박종철 사건을 중심으로 그렸는데,
대공분실 소장의 고백 같은 그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미워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서 영화 주제가 더 깊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한열역 강동원과 여니역을 맡은 여 배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