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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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th 2012 09:50
제가 살고 있는 지방의 매력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가 명학한 것이다.

봄...눈이 녹기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보이는 머윗대.
눈이 다 독은 후에 올긋볼긋 만발한 꽃들.
주운 겨울 동안 목이 빠지게 봄을 기다린 꽃들이 일제히 확 핀다.

여름...짧은 여름을 느끼기 위해 아이들이 몸을 발발 떨리며 바닷가로 물장난을 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불꽃이 펑펑 솟아올란다.

가을...천고마비란 말대로 하늘이 맑고 수확의 계절이다.
추운 겨울을 대비해 맛있는 걸 먹어서 살을 찐다.
산들이 술에 취어서 얼굴을 노랗게 발갛게 한다.

겨울...보이는 것은 온통 설경.아이들이 눈 사람을 만든다.
이렇게 해서 새 해가 시작한다.
여기저기로 스노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2월은 가장 추운 시기다.
공기 중의 수분이 얼어서 그것이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그 현상을 한국어로 뭐라고 할까요?

그렇게 해서 다시 계절은 반복한다.

매화꽃이 피고 휘파람세가 울고
그리고...바람에 벛꽃이 팔랑팔랑 흩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