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뉴스 받아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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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6, 2018 13:30
2018.10.05 KBS 뉴스 9 받아쓰기 쳌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ux1XKkVF8Ww?t=2183

36분 24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다 보니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신고를 해도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없으면 접수조차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신이 쓴 적이 없는 모바일 결제 문자를 받은 60대 이 모 씨.
착신된 번호로 확인 전화를 하니 계좌가 도용됐다는 안내를 합니다.
그리고 잠시 뒤 경찰이라며 전화가 와 보안을 이유로 송금을 요구합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폰뱅킹 같은 것 사용 안 하십니까?"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한 이 씨는 곧바로 통화를 녹음해 경찰과 금융감독원 등에 7차례 전화를 했지만, 신고 접수도 하지 못했습니다.
송금을 안 했기 때문에 실제 피해가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입금하신 분들 얼른 저희한테 전화해서 지급 정지해야 하는 전화가 더 많아요, 선생님. 그걸 더 많이 해야 돼요."
사기 연루가 의심된다며 은행으로부터 갑자기 계좌 정지 통보를 받은 50대 김 모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 통장으로 이용된 것 같다며 신고했지만,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지급 정지가 되다 보니까 모든 게 다 지금 마비된 상태입니다. 본인 당사자의 피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떨게 조치를 취해 줄 구 없다고."
금전 피해가 없는 경우엔 경찰이나 금간원이나 접수도 받지 않으려는 겁니다.
"금전적인 피해가 없으면 사실 수사의 단서가 별로 없기 때문에 쉽진 않거든요."
해당 전화번호에 대해 이용 중지 신청을 하라지만, 여러 전화번호를 쓰는 보이스피싱
조직에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줬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렇게 농후하고.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경찰 수사 못 한다는 게 첫째 문제가."
올해 8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천6백여 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