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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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12 23:49
어젯 밤에 어랜만에 언니랑 술을 마셨다.
요즘 형부가 먼 곳으로 전근되어서 언니집에 가기가 좀 쉽게 되었다.
처음부터 아이를 일찍 재워서 술을 마실 속셈이었다^^
술을 마시면서 많이 이야기도 하고 많이 웃었다.
언니가 말했던 말 중에서 의외의 말이 있었다.

'나~남편이 있었으니까 요리를 열심히 해 온 것 같아~.지금 남편이 없으니까 요리를 소홀히 할 것 같아~'
'네?!진짜? 보통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건강하고 집에 없는게 좋다! 그리고 일등은 아이 다음엔 남편..그렇게 말하잖아~'
'나는 역시 남편이 일등이야~~'

나는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언니가 멋있게 보이고 결혼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불부하고 아직 개가 쏟아지는 모습이 아주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