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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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12 23:18
오늘 깜짝 놀란 일이 생겼다.
일본에는 3월이 연도말이라서 발령이 나는 시기다.
중순이 지나가도 발령이 날 느낌이 없어서 이번엔 전근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하지도 않는 발령이 났다.

제가 회사에서 존경하는 상사가 본사에서 전근하게 되었다.
그 상사는 일도 뛰어나다가 사람을 끌어가는 능력도 있고 농담도 잘 치는 분이다.
그래서 저랑 한상 농담도 나누고 있었다.
얼마전에도 내가 감기에 걸린 탓에 회사를 쉬었다..그 때도
'자네가 너무 걱정되어서 잠이 오지 않았잖아~~책임 져~~!'
'아이고~~~과장님 발린 소리 하지 마세요~ 그런 말이 말씀하신 건 벌써 몇 명째입니까?'
'ㅋㅋㅋ 하지만 기분 좋죠?'
그런 식으로 상사지만 친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 시이다.

저는 갑작스러운 발령을 듣고 울먹였다.

하지만 이별도 있고 만남도 있는 게 인생의 상사니까 할 수 없네요~
만남은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