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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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12 07:40
드디어 오늘이 찾아와 버렸다. 연휴가 끝나고 출근해야 하는 날.
뻔히 알면서도 어젯밤엔 내일이 찾아오지 않을 것을 바랐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멍청한 소원은 이루어질 리가 없었다. 하느님이 우리한테 공평하게 주시는 것은 시간 뿐이다.
이렇게 글을 쓰면 조금만이라도 기운이 날까 싶어서 글을 써 봤는데 소용 없었다. 이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아침부터 어떤 사람한테 전화를 해봤다. 그 사람 목소리를 듣고 있었으니 좀 기운이 난 것 같았다. 사람을 살려주는 게 하느님이나 돈이 아니라, 역시 사람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다. 자, 출근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