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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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3, 2019 17:51
오늘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었다.
창의문 밖에 있는 세검정이라는 정자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다.

세검정은 처음에는 연산군이 지었는데 없어지고 영조 때 다시 지어졌는데 그것도 근년에 불타서 없어졌다고 한다.
지금의 정자는 겸재 정선의 그림대로 복원한 것이다.


세검정(洗剣亭)이라는 이름은 인조 반정 때 반정을 일으킨 사람들이 거기에 모여 검을 세워서 결희했다는 이야기에 유래한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조선 왕조실록이 편찬을 미치고 난 후에는 실록의 초고나 사관들이 가지고 있던 메모 같은 것을 거기서 물에 씻어서 볼 수 없게 했다는 것.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 모양이다.
왜 태우지 않았나 하면 종이를 아껴서 다시 썼다고 한다.


그리고 사관들은 세검정 앞에 있는 넓은 바위 위에 천막을 쳐서 실록을 편찬한 일을 축하해서 연회를 했다고 한다.

세검정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기회가 있으면 한번 거기에 가서 그 바위에 있다는 천막을 세웠다는 구멍이라도 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