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에 있는 (있었던) 별서 이야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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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19 15:50
부암동에 있는 (있었던) 별서 이야기를 정리했다.

성파정
성파정은 김흥근이 지은 집이었는데 그때는 삼계동정사라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흥선대원군이 이 집을 갖고 싶어했는데 결국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집 이름을 자신의 호인 성파를 따서 성파정이라고 했다는 이야기.

안평대군의 무게정사 터
폐허가 된 주인도 알 수 없는 집 한 채와 무계동이라는 바위 각자만 남아 있다고 한다.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와 얽인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서 한번 가 보고 싶다,
정말 거기에 서면 몽유도원도와 비슷한 풍경이 보이는지 궁금하다.

현진건의 집 터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 사건' 이후 동아일보사를 그만둔 현진건은 이 집으로 이사 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에는 역사 소설만 썼다고 한다.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읽어 본 전이 있는데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소설이었다.

무계원
무계원은 원래 익선동에 있었던 것을 부암동으로 옮겨 온 것이다.
익선동에 있었던 때에는 오진암이라고 했는데 조선왕조 최후의 내시었던 이병직이 짓고 살았던 집이었다.
이병직은 미술품의 소장가였는데 다 팔아서 그 돈을 고향에 학교 성립을 위해 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암동이라는 이름은 '부침바위'에 유래한다고 한다.
부침바위는 소원을 빌면서 돌을 비비고 그 돌이 경사가 심한 버위 면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고 바위에 얹었다는 이야기에 유래한다.
지금은 그 바위는 사진으로 볼 수 있을 뿐이다.
보고 싶은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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